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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즈 튜브 핸드 샘플 키트 내돈내산 후기 (가격 / 크기 / 구매처 / 향)

by 젠틀한리뷰어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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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젠틀한리뷰어 입니다.

 

오늘은 탬버린즈의 튜브 핸드 샘플 키트를 리뷰해볼게요.

 

tamburins 핸드크림에는 총 6가지 향이 있는데요,

본품을 구매하기 전 마음에 드는 향을 찾기 위해 이렇게 샘플 키트를 구매해보았어요.

당연히 내돈내산이었답니다.

 

우선 샘플키트의 가격은 3500원.

구매는 탬버린즈의 공식 스토어에서 할 수 있었어요.

 

설명에는 6가지 향이 각 1개의 마이크로 튜브로 구성되어 있는 이 제품은,

회원에 한해 1인 1회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빨간색 통에 6개의 튜브가 들어있어요~

 

 

6가지는 각각 COCOON MUSK, MULBERRY LEAVES, 000, FEY9, VEIN 이었어요.

 

 

이렇게만 보면 크기가 잘 가늠이 안되니, 자를 한번 옆에 둬볼게요.

 

 

짠, 10cm!

한 손에 가뿐하게 들어오는 크기였답니다.

카드보다 조금 큰 정도?

 

 

열어보면 이렇게 막혀있구요,

대략적인 양은 한 세 번 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딱 시향용.

 

COCOON MUSK 향에 대한 설명을 첨부하자면,

이렇다고 하네요.

 

본능의 향 | 고귀한 머스크 | 성스러운 나무
동물적 본능의 향을 담은 머스크의 원초적이면서도 따스한 살결의 향내가 코를 자극하며, 매캐한 시가의 관능적인 잔향이 톡 쏘며 감각의 변주를 일으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 안겼을 때 느껴지는 보드라운 살결의 향에 매콤 쌉쌀한 향이 더해져 미묘한 음색을 내는 관능적이고도 품격 있는 향입니다.

 

 

 

두 번째는 MULBERRY LEAVES.

 

회귀의 향 | 나무껍질의 눈물 | 내적 평온
오크우드의 묵직하고도 진한 나무 향이 꼬냑의 달콤함과 함께 코끝을 스치며, 패출리의 발사믹 하면서도 다채로운 허브 향내가 이국적인 대지의 숨결을 몰고 옵니다. 그리스 여신, 아프로디테의 향기로도 알려져 있는 클라리세이지의 벨벳같이 부드럽고도 발사믹한 향이 더해져 창조적인 향취의 세계가 펼쳐짐과 함께, 몰약의 귀한 약재만의 씁쓸한 향이 고귀한 스파이시함을 풍기며 마음에 안정감을 줍니다.
 

 

그다음은, SOUNDS OF NIGHT.

 

쓸한 프루티함 | 바람에 흔들리는 꽃의 향 | 고요함
티 없이 맑은 일랑일랑의 재스민과도 같은 향내와 딜의 매콤하고도 잔잔한 허브 내음이 살구의 달콤 쌉쌀한 향과 어우러진 매혹적인 향입니다. 어둠이 깊게 드리운 저녁, 마치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 매혹적인 파리의 연인들이 흠모하던 상대를 유혹하기 위해 풍기던 이국적이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담은 향입니다.
 

 

그리고 000.

샌달우드 | 패츌리 | 흙 내음
바르는 순간 코 끝을 스치는 베르가못의 시원함, 수분을 머금은 흙을 연상시키는 패츌리와 무겁게 내려앉은 샌달우드는 갓 꺾은 야생화를 품에 가득 안았을 때 느껴지는 대지의 활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다섯 번째는 VEIN

월계수 잎 | 은방울꽃 | 정돈된 가죽
가볍게 감싸는 월계수 잎과 은방울꽃의 깨끗함 뒤로, 정돈된 가죽 향이 약간의 긴장감을 선명하게 유지해 줍니다. 가죽의 무게감은 잔향의 머스크와 만나 눈부신 대조를 이루며 한층 부드러워진 맥박의 잔잔한 템포를 느끼게 합니다.

 

 

마지막은 FEY9.

무화과나무 | 엠브레트 씨앗 | 달콤 씁쓸한
열매 안에서 꽃을 피우는 무화과는 절제된 향취를 가집니다. 잎과 과육의 달콤 씁쓸함이 더해져 향은 더욱 풍부해지고, 엠브레트 씨앗과 엠버의 부드러운 조화는 깊이감 있는 여운을 남기며 향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본품을 구매하기에 앞서 시향을 원하시거나,

미니백을 가지고 계셔서 아주 작은 핸드크림이 필요할 때,

탬버린즈의 튜브 핸드 샘플 키트를 추천드립니다.

 

이상 젠틀한 리뷰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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